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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을 앞두고 공공운수노조가 22대 총선 요구 및 각 정당 정책질의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운수노조는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공공성-노동권 확대와 국가책임 강화를 제기한다. 이를 위해 공공성 확대를 위한 확장재정과 국가책임 일자리 실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기자회견에 앞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9개 주요 정당에 총선요구안을 바탕으로 한 정책질의서를 바탕하고, 이 중 7개 정당으로부터 답변을 회신 받았다.
이들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정책질의에 응답하지 않으며, 국민의 알 권리를 폄훼하는 태도를 보였다. 민주당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차별철폐' 및 '노동시간 단축' 관련 정책질의에 대해 대부분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책질의를 통해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위해서는 누구에 맞서 싸워야 하는지가 보다 명확해졌다"며 "총선 직후부터 '공공성-노동권 확대'와 '국가책임 예산-일자리 쟁취'를 위한 대정부-대국회 투쟁에 본격 돌입한다. 하반기에는 25만 조합원이 함께 싸우는 공동파업-공동투쟁을 준비한다"고 투장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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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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