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4·10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지 12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정계에서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고, 앞으로 용산 참모뿐 아니라 여야와 언론, 시민사회 등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으로 직무를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정 의원이 지명된 것을 두고 야권은 친일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친일 망언으로 시민단체에
[뉴스클레임]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참패로 끝난 4·10 총선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엿새 만에 입을 연 윤 대통령은 소통, 민심, 민생을 강조하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부족했다", "미흡했다" 등의 표현도 써가며 사과했다. 민심을 '사랑의 회초리'로 비유하며 자세를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입장이었다.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할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국정의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한다고
[뉴스클레임]야당 압승으로 마무리된 4·10 총선이 윤석열 정부를 뒤흔들고 있다. '여당 참패' 성적표를 받은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과 내각의 인전쇄신 의지를 밝혔으나 실행은 늦어지고 있다.지지율 역시 크게 흔들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지난 10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7%p(포인트) 하락한 32.6%로 집계됐다.
[뉴스클레임]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지역구 161석+비례 14석)을 얻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으며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가까스로 넘겼다.국민의힘이 참패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레임덕(권력 누수 현상)에 직면할 수 있다는 외신의 전망이 나왔다. 대파 875원 논란,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논란 등을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동력을 상실했다고 평가한 것이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총선 패인으로 '대파 사
[뉴스클레임]4·10 22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투표에서 역대 총선 최고치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1384만9043명이 참여,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 26.69%보다 4.59%포인트 높다.이 가운데 제3지대 소수 정당들이 이번 총선에서 어떤 성적표를 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당초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제3지대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였으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뉴스클레임]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파 논란' 등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맞이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3%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0.2%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부정 평가는 0.6%p 오른 60.7%, ‘잘 모름’은 0.3%p 내린 3.1%로 나타났다윤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
[뉴스클레임]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이제 17일 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표심잡기 경쟁에 나선 여야 지도부는 '민생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서로를 향해 '선심성 공약'이라고 지적하면서,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핵심 이슈인 '의료대란'과 '민생'에 선제 대응하며 총선 정국에서 반전을 노리는 모양새다.그는 전의교협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고 중재자 역햘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이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 중재에 나서면서 강대강 충돌 분위기는 어느 정
[뉴스클레임]장보기가 무서운 것은 우리집 만의 일이 아니다. 외식은 꿈도 못 꾼다. 무서운 기세로 오른 물가에 외식하기도 겁이 나는 요즘이다. 이러다 총선도 전에 굶어죽을 판이다. 물가가 떨어지길 바라는 소비자, 서민의 마음과 달리 과일·채소 등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2.21(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올해 1월(121.83)보다 0.3% 더 오른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5%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2.6%)과 수산물(2.
[뉴스클레임]국민들이 반대하고 시민사회가 외쳤지만, 끝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피하지 못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가 이르면 24일 오후 1시부터 태평양으로 방류된다.전날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24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이에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22일 오후 7시 33분쯤 오염수 약 1t을 희석 설비로 보냈으며 바닷물 1200t을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다.일본 정부는 방류 후 원전 인근 바닷물의 삼중수소(트리튬
[뉴스클레임]대장동 개발 비리 및 특혜 의혹과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21일 박 전 특검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박 전 특검의 최측근으로 일부 공모 혐의를 받는 양재식(전 특검보) 변호사도 불구속 기소됐다.박 전 특검은 2014년 11~12월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금품과 부동산 제공을 약속받고 3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15년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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