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대학 비정규노동자 총선 정책요구안 발표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대학 비정규노동자 총선 정책요구안 발표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뉴스클레임]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지부가 서울지역 대학 청소-경비-시설관리 노동자들의 총선 4대 정책 요구안을 발표하고, 밥 한 끼를 지키는 투쟁을 선포했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대학 비정규노동자 총선 정책요구안 발표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대학 비정규노동자 총선 정책요구안 발표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지부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노동자의 밥 한끼를 지키는 투쟁을 시작한다. 밥 한 끼의 권리를 찾기 위해 우리는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대학 비정규노동자 총선 정책요구안 발표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대학 비정규노동자 총선 정책요구안 발표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총선4대 정책요구안은 용역-하청에 대한 원청 사용자책임 분명히, 근속, 연차휴가 등 포괄적 고용승계 법제화, 원청 시설 사용권 보장, 샤워시설 등 휴게공간 개선, 작은 사업장의 노동기본권, 노동조합 할 권리 보장이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대학 비정규노동자 총선 정책요구안 발표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대학 비정규노동자 총선 정책요구안 발표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이들은 "서울지역 청소, 경비, 주차관리, 시설관리 등 학교 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요구한다. 2만원 인상은 물가폭등의 피해를 제일 먼저 받는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사람답게 먹고살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 비용이다"라며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최악의 양극화를 막아달라"고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대학 비정규노동자 총선 정책요구안 발표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대학 비정규노동자 총선 정책요구안 발표 및 투쟁선포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또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는 저임금 비정규 노동자들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한다. 이 악순환의 구조를 깨야한다"며 "실질임금 삭감 수준의 교섭안과 식대 인상 거부를 고수한다면 밥 한 끼의 권리를 찾기 위해 싸울 것이다. 노동자로서의 존엄을 지키고 민주적인 노동현장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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