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4차산업혁명 IT 회원사 유치 계획"

손경식 경총 회장. 장시복 기자
손경식 경총 회장. 장시복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경총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통합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 회장이 올 초 직접 전경련에 통합 제안을 하는 등 공론화 했지만 전경련은 부정적 반응을 내비쳐왔다.

손 회장은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경총이 개최한 '한국의 반기업정서, 원인진단과 개선방안' 심포지엄을 마친 뒤 '경총과 전경련의 통합을 계속 추진하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했다.

전경련의 미온적인 반응에도 계속 통합 필요성을 설득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손 회장은 앞서 지난 2월 경총 정기총회 이후 공개적으로 두 경제단체 간 통합 추진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손 회장은 "전경련과 경총이 통합해 힘을 강화하고 여러가지 경제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민간 싱크탱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쿠팡이 경총 회원사 가입 타진을 논의 중인 것과 관련 "다양한 4차산업혁명 관련 및 IT 기업들도 회원사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점 목표에 대해 "반기업 정서 해소와 함께 노동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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