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공식입장, 출엽 배우들. 사진=SNS
여름방학 공식입장, 출엽 배우들. 사진=SNS

아직도 일본 식민지 시절 잔재는 우리나라 곳곳에 남아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식 가옥이다.

일본식 특유의 적산가옥의 지붕은 멀리서봐도 확연히 구분된다. 디자인이 우리나라 전통 한옥식 가옥과는 상반대기 때문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여름방학이 이 왜색논란에 휩싸였다. 방송되는 세트장이 일본식 가옥과 사뭇 비슷하다는 내용 때문이다.

외관을 보면 실제 일본식 적산가옥과 비슷하다. 창틀의 살대와 문틈 사이가 일본 적산가옥을 그대로 빼닮았다.

의도성은 전혀 없어 보인다. 방송 촬영을 진행하면 별의 별 논란까지 모두 신경을 써야 하는데, 특히 일본과 결부된 부분들은 시청률과도 연관될 수 있으니 제작진 입장에선 최대한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여름방학은 곧바로 입장을 밝히고 사과했다. 그리고 외관도 변경하겠다고 공식입장을 통해 전했다.

발빠른 대처다. 다만 이미 편집본이 준비된 상태라, 4회부터 변경된 외관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의 발빠른 대처이지만, 배우 정유미 최우식도 불안할 수 있다. 왜색논란에 함께 이름이 오르내릴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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