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비서는 누구?"vs "성추행 사건 고인 명예훼손 말아야" 2차 가해 논란 속 혈투

김도희 기자 승인 2020.07.11 00:12 의견 0
고(故) 박원순 시장. 사진=박원순 시장 SNS

박원순 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이제 박원순 시장의 비서가 경찰에 고소한 성추행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일각에선 그 비서가 누구냐는 궁금증이 폭증하고 있는 상태다. 급기야 누리꾼들은 해당 여비서를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사건이 종결돼 사실을 확인 할순 없으나, 여비서의 고소가 이번 박 시장의 사건의 계기가 됐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비서를 찾아나서고 있는 건인데, 2차 가해 우려에도 "비서  때문에"라는 원망도 있다.

다른 한쪽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비서 성추행 사건 자체를 결부 짓지 말아야 함에도 보수진영에서는 고인이 된 박 시장의 명예 따윈 이들에겐 안 중에도 없이 파헤치기 바쁘다.

북악산 현장을 찾은 일부 극우 유튜버들은 박원순 시장을 조롱하기까지 했다. 이를 본 진보 진영 관계자들은 "니들이 사람이냐"고 맹비난했다.

박원순 시장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종합해보면 첫째 사건이 종료됐으니 알 수 없다. 성추행 의혹과는 별개다. 사람이 죽었는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일단 앞선다. 하지만 두번째로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비서 성추행 의혹을 얘기하면서 정작 비서는 피해자인데도 숨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이 두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온라인은 박원순 시장의 사망 앞에 명복을 빌기보단 혈추에 가까운 전쟁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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