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준일 인스타그램
사진=양준일 인스타그램

꽃길만 걷기도 바쁜 스타들이 여러 루머와 싸우고 있다. 양준일은 결국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6일 양준일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송 변호사는 “최근 가수 양준일에 대해 허위사실이 악의적인 의도로 유포돼 가수 양준일과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양준일 개인의 존재와 인격, 살아온 삶까지 파괴하려는 악의적인 행위가 도를 지나쳐 양준일은 물론 주변에 함께 존재하는 사람과 선량한 다수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허위사실의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다. 또다시 악의적인 의도로 가수 양준일을 음해하려는 시도에 대하여는 모든 약자를 대신해 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양준일은 최근 가족, 혼이 관계와 관련한 루머에 시달려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양준일의 첫 번째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1997, 1998년쯤 양준일과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3년간의 결혼생활 후 괌에서 이혼했다고 폭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라는 내용의 루머 글이 등장했다. 해당 글은 지난 3월 게재됐지만 다시 재조명 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양준일 측은 “사실 문근”이라고 해명했다.

‘미스터트롯’ 김호중도 각종 논란과 루머에 휩싸이며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김호중은 군 복무 비리 의혹과 스폰서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스폰서와 군 비리에 관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이다. 민·형사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니 법에서 판결나는 모든 것들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 복무 비리 의혹에 대해서 “재검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 이행을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한 예정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전 매니저의 목적은 돈이다. 전 매니저와 팬들 간의 대화내용을 근거로 추측 발언과 흠집잡기는 사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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