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결혼, 관대해진 팬덤 문화

박명규 기자 승인 2020.06.30 10:58 의견 0
사진=지숙 인스타그램

레인보우 지숙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숙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편지를 올리며 “내 자신을 나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이두희와 새로운 시작의 첫 발을 함께 내딛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 결정에 눈시울을 붉히며 기뻐해준 레인보우 멤버들과 갑작스러운 기사에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마음 넓은 레인너스에게 더욱 뜨끈한 마음을 전한다”며 “따스히 주신 큰 사랑 절대 잊지 않고 기분 좋은 책임감 품에 안고서 즐겁고 재밌게 지내겠다. 내 감동스러운 첫 시작의 순간에 함께 기뻐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지숙은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해 'A', 'Mach' 등의 곡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해체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숙은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이두희와 현실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지숙은 평소 성실하고 좋은 이미지를 보여 왔던 터라 이들 예비부부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 역시 지지, 응원을 글을 보내며 축하해주고 있다.

과거 아이돌들은 신비주의를 고집했다면 현재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와 방송 등을 통해 대중과 접촉하려는 아이돌이 많아지고 있다. 덕분에 팬들과 소통을 하며 연애, 결혼에 대해서 보다 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 또한 2세대 아이돌 대부분이 혼기가 차면서 이들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이 관대해지기도 했다. 

2세대 아이돌 그룹 대표주자인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은 최근 비 연예인과 열애 중인 사실을 밝히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동료인 유노윤호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물론 팬덤 카시오페아에서도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원더걸스 출신 혜림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재달 5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약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혜림은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웨딩 사진 촬영을 공개했다. 원더걸스 멤버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완전체로 뭉쳐 혜림의 결혼을 축하하는 장면도 전파를 타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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