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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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음원이 발매된다.

‘사랑의 콜센타 PART12’ 앨범에는 지난 18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12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수록돼 있으며, 26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내 인생의 영화 음악’ 특집으로 꾸며져 TOP7은 영화 OST를 부르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앨범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 부른 'Bad Case of Loving you'와 임영웅과 김호중이 함께 부른 'Shape Of My Heart'가 수록됐다.

임영웅의 'My Heart Will Go On', '이별', '미워도 다시 한번', 영탁의 'Can't Take My Eyes Off You', '마지막 승부', '비와 당신', 이찬원의 'Unchained Melody', '타타타', 김호중의 '행복을 주는 사람', 정동원의 '나성에 가면', 장민호의 '첨밀밀', 김희재의 'I will always love you', '마리아', TOP7이 함께 부른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 총 16곡이 수록됐다.

발매와 동시에 ‘사랑의 콜센타’ 음원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TOP7을 향해 좋은 시선만 있는 건 아니다.

최근 ‘사랑의 콜센타’ 출퇴근길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이 구설수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녹화장 주변에 수많은 인파가 놀려 논란이 된 것이다.

특히 이날 기존 고정 출연자인 TOP7뿐만 아니라 현역 가수 7인이 함께해 평소보다 더 많은 팬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단체티를 입고 집결하면서 응원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내부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 다른 가수 팬이라고 취급하거나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버린다. 오히려 응원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더 조성시킨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따라야 하는 상황에서 판을 깔아주는 가수들에게 비판을 가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들은 “코로나 확산 사태 속 음악방송 방청과 콘서트 등이 취소되고 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팬들은 응원을, 가수들은 팬서비스를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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