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김호중·아이유, 가요계는 지금 고소 전쟁

박규리 기자 승인 2020.06.26 09:53 | 최종 수정 2020.06.26 09:52 의견 0
사진=포트럭 인스타그램

가수 옥주현, 김호중, 아이유 등이 악플러를 향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5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과 나눈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옥주현과 대화를 나눈 누리꾼은 JBC ‘팬텀싱어3’에서 출연자 구본수가 탈락한 것을 언급하며 악성 메시지를 남겼다.

옥주현은 “구본수를 내가 독단적으로 떨어뜨렸니?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밀어주니. 머리 나쁘게 여기다가 누구 밀어주네, 떨어뜨렸네 낭비하지마”라며 “너는 예의를 많이 벗어났기에 난 이걸 신고할 거고, 네가 외국에 있어 못 들어오면 네 부모라도 오게 할 거야”라고 법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누리꾼은 “구본수가 떨어졌을 때 아쉬워서 그랬던 거 같다. 나쁜 말을 해서 죄송하다. 팬텀싱어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잘못된 생각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옥주현님을 응원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나 옥주현은 선처 없는 대응을 예고하며 “상대를 구타하고 칼로 찌르고 미안하다 사과하면 좋은 마무리인가. 연예인들이 다수에게 공격받아도 된다고 하는 이상한 심리의 인간들을 우리 같은 직업의 사람들이 그냥 넘어가야 한다는 법도 없다. 난 한번 물면 안 놓는 죠스 같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연예인들은 과거와 달리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출신 김호중도 악플러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일부 악플러들이 김호중을 향한 비방글을 꾸준히 게재해 문제가 됐고, 고심 끝에 고소에 이르게 됐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3일 명예훼손죄로 악플러 10명에 대한 1차 고소를 진행했다. 선처 없이 강경 대응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역시 악의적인 게시물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겠다고 공지했다.

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고소한 악플러 중 일부 가해자가 형법상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죄질의 심각성이 상당해 재판부의 직권으로 검사가 구형한 벌금보다 더 높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라며 “아이유와 아이유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비방할 목적의 악성 게시물을 근절하기 위해 정기적인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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