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대면 공연 스타트 끊나… 아이돌 팬들 관심↑

박명규 기자 승인 2020.06.24 17:26 의견 0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 사진=쇼플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차례 연기됐던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좌석 간 거리두기’ 형태로 열린다. 일각에서는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이돌 가수 콘서트 등이 열릴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쇼케이스, 콘서트, 팬미팅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벤트가 대부분 취소됐다.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엑소 수호, 마마무, 우주소녀 등은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앨범 응모로 당첨된 팬들을 상대로 영상 통화를 걸어 팬사인회와 비슷한 1:1 경험을 제공한 것이다.

그러나 직접 보고 응원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러한 가운데 ‘미스터트롯 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대면 공연이 다시 진행될 수 있다는 희망이 싹트고 있다.

24일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는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서울 공연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가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 1회와 토·일요일 각 2회씩 3주간 총 15회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가 적용되며 ‘360도 무대’로 진행된다. 이는 아이유, 방탄소년단, 박효신 등 대형 뮤지션들만 시도했던 것이다. 

‘좌석 간 거리두기’ 공연으로 판매 가능한 좌석은 기존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다.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제작사 출연진은 그동안 기다려 준 관객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공연장의 협조가 가능한 지역만 우선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좌석 간 거리두기' 및 지자체와 공연장의 협조가 불가한 지역은 추후 가능한 시기를 조율해 일정이 공지될 전망이다.

서울 공연을 예매한 관객은 기존 예매 좌석을 유지할 수 없으며 선예매로 티켓을 재구매해야 한다. 선예매는 오는 29일부터 티켓 등급별로 4일간 진행되며, 기존에 예매한 좌석은 24일 일괄 취소 처리된다. 일반 예매는 내달 3일 진행된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