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천구청 홈페이지
사진=금천구청 홈페이지

서울 금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금천구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30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금천구 30번째 확진자는 독산1동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이다. 그는 강남구에 있는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지난 21일부터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확진자는 23일 금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30번째 확진자는 현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준비 중이다. 이송 즉시 확진자 거주지의 방역 소독을 완료할 방침이다.

금천구청은 “확진자 세부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김포시청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진자 정보를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구래동 구래역화성파크드림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의 조카다.

현재 김포시 고촌읍 수기로 136(캐슬파밀리에시티2단지)에 거주하는 유치원생 남아다. 이 확진자는 전날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청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며, 확진자 거주지의 방역 소독을 완료할 계획이다. 추가정보 또는 변경사항이 확인되면 신속히 수정·보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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