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로또 1등 당첨으로 서울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꿈도 이제는 옛말이 됐다. 실제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전용 84.94㎡는 지난달 26억원에 거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부동산 규제 여파로 인해 집값이 더 상승된 것이다. 가격이 떨어졌던 일부 아파트 값도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

지난 6일 제914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6, 19, 24, 33, 42, 44 + 27(보너스번호)’이다.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자동 당첨자가 7명, 수동 당첨자가 4명이다. 1등 당첨자는 1인단 19억5000만원을 받게 된다. 큰 당첨금이지만 서울 아파트를 사기엔 턱없이 모자란 금액이다.

로또에 당첨되기 위해선 당첨지역도 중요하다. 제914회 로또 1등 당첨자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3곳, 인천·부산·대구·대전·충남에서 각 1곳이 나왔다.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곳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버스토큰판매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 서울 중구 신당동 ‘노다지복권방’ 등 11곳이다. 현재까지 1등을 가장 많이 배출한 로또 명당은 서울 노원구의 스파(35회), 부산 동구의 부일카서비스(34회) 등이 있다.

제941회까지 최다 당첨된 번호는 ‘43’번이다. 이 외에도 ‘27’, ‘34’, ‘17’, ‘1’, ‘13’ 등이 자주 당첨됐다. 반면 ‘43’, ‘25’, ‘45’, ‘15’, ‘41’, ‘9’, ‘13’, ‘26’, ‘36’ 등은 아직까지 당첨되지 않은 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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