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규 작가
박명규 작가

5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 이후로 1년 2개월이 지났지만 5G의 빠른 속도는 온데간데없고 이용자의 불만만 빠르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KT 등 이동통신3사는 서비스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5G 허위·과장 광고 등 앞뒤 맞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가상현실(AR), 증강현실(VR) 콘텐츠를 5G 전용인 것처럼 포장해 고가의 5G 단말기 구매까지 유도하고 있습니다.

비싼 요금제만 받아가는 5G, 막대한 영업이익을 거두면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이동통신3사. ‘투자를 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라는 식의 변명이 언제까지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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