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까지 맡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6일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이 3년간 회사를 더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조회장의 연임을 비롯해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조 회장의 연임은 신한금융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반대 의견 없이 가결된 것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19일 조 회장의 연임에 반대의사를 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앞으로 고객 퍼스트 정신을 실천하겠다”며 “라임 사태와 관련해 뼈를 깎는 각오로 고객들의 상품 손실을 최소화할 것.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상품판매과정 전면을 손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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