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제공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내고 계약한 기간에 유/무형의 상품을 사용하며 여러 혜택을 누리는 서비스다. 이통3사는 이런 구독 서비스 시장에 뛰어 들어 고객을 유치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국내·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안전 제고에 도움이 될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은 현실에서 실행해야 하는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해 가상공간에서 실험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중요 기술이다.

SKT는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의 출시를 위해 다쏘시스템, 슈나이더일렉트릭, AWS(아마존웹서비스), SK플래닛, 플럭시티, 위즈코어,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 첨단 ICT 역량을 갖춘 20개 업체 및 단체들과 함께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나만의 콕’ 서비스에 쇼핑 독서 편의점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제휴처 혜택을 매월 제공하는 ‘구독콕’을 신설했다.

나만의 콕 서비스는 U+모바일 고객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U+멤버십 혜택 외에 VIP 이상 등급(VIP, VVIP, VIP+, VVIP+)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VIP 전용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구독경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혜택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찐팬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KT의 구독 서비스는 점차 확대될 거라는 말이 증권가에서 나오는 상황.

이통3사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신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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