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더 스퀘어 라떼아트’ 출시
오리온, ‘고래밥 초코범벅’ 출시
대상㈜ 집으로ON, ‘시래기무밥’ 선보여

파리바게뜨 ‘더 스퀘어 라떼아트’. 파리바게뜨 제공
파리바게뜨 ‘더 스퀘어 라떼아트’. 파리바게뜨 제공

맛만 좋다고 소비자 선택을 받는 시대는 지났다.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시각적인 만족도는 물론 재미, 건강까지 수반돼야 만족시킬 수 있다. 식품업계는 이러한 소비심리를 반영해 신제품들을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자체 디저트 브랜드인 ‘케이크 스토리(Cake Story)’의 신제품으로 ‘더 스퀘어 라떼아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더 스퀘어 라떼아트’는 케이크 위에 라떼아트를 연상케 하는 판 초콜릿을 올린 게 특징으로, 오독오독 씹히는 초콜릿과 부드러운 케이크의 조화를 입 안 가득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초코케이크 시트에 마스카포네 크림을 올리고 커피 가나슈 크림, 판 코촐릿으로 마무리해 달콤 쌉싸름한 풍미를 선사한다.

특히 커피와 초콜릿의 조화로 달콤하고 진한 맛이 매력적이며, 라떼는 물론 아메리카노나 티와도 좋은 조합을 이뤄 가을철 디저트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오리온은 37년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고래밥의 신제품 ‘고래밥 초코범벅’을 출시한다.

‘고래밥 초코범벅’은 ‘초콜릿에 데굴 굴려 달콤해진 고래밥’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고래밥 반죽에 초코 분말을 더해 고래, 상어 등 해양 생물 모양으로 구워낸 후, 초콜릿을 한 번 더 입히고 코코아 파우더 시즈닝을 뿌려 3중으로 초코범벅했다는 게 특징이다.

오리온은 주 타킷층인 어린이들이 ‘초콜릿 과자 집’ 등 달콤한 초콜릿이 들어간 간식에 로망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래밥 초코범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대상㈜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은 강원도산 시래기로 만든 나물밥 ‘시래기무밥’을 출시한다. 이는 ‘취나물밥’, ‘곤드레나물밥’에 이어 ‘건강한 시골밥상’을 테마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이다.

‘시래기무밥’은 강원도 청정자연에서 자란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살렸으며, 시중에서 쉽게 맛보기 어려운 메뉴를 상품화해 나물밥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강원도 산 시래기를 사용해 신선한 나물 본연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구수하고 달큰한 국산 무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고, 밥에는 기본 간이 돼 있어 별도의 양념 없이도 건강한 밥을 완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가 많은 식품업계에서는 맛을 앞세우는 것을 넘어 다양한 요소를 통해 소비자에게 재미, 흥미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맛은 물론 시각적 만족도, 건강까지 갖춘 신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선보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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