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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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경기 불황을 겪고 있습니다. 소비자 지출은 장기간 약세를 드러내고 중국의 성장 전망도 악화됐습니다.

16일 외신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12개월 만에 가장 느린 증가율인 경제학자들의 예측 7%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현재 중국은 홍수, 규제개입, 델타변이 코로나19 감염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성장 기대치가 하락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중국의 주요 사업인 산업 생산도 2020년 5.3% 증가라는 목표를 달성치 못했습니다. 음식 공급 및 식당 소매 판매가도 4.5% 감소했습니다.

중국 금융권 관계자는 “정치가들이 전반적인 거시 정책 입장을 완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더 급격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서라도 더욱더 성장을 위한 조치를 기꺼이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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