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제공

금융권이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로 환경·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 앞장서고 있습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기여 확대를 통한 ESG 경영 확산과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을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에 가입했습니다.

‘PCAF’는 금융기관들의 투자 및 금융거래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 및 공개하도록 통일된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파트너십입니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강화 및 내재화를 위한 ESG 관련 교육·컨설팅 제공, 금리인하 등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함께 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은행은 환경·사회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및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이행을 통한 ESG경영 강화를 위해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습니다. ‘적도원칙’은 환경파괴나 인권침해를 일으킬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는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 세계 37개국 118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자발적 협약입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체계 확립은 물론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앞으로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