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제2회 기술제안공모제 열어 중소기업과 상생 전략 확대…롯데건설, 지난 5월 기술혁신 공모전 개최

HDC현대산업개발 기술제안 공모제 포스터(왼쪽)와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 포스터.각사 제공
HDC현대산업개발 기술제안 공모제 포스터(왼쪽)와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 포스터.각사 제공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협력하면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건설사들이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상생해 나가는 전략을 펼칩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제 2회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기술제안공모제는 ‘동반 성장을 위해 여러분의 다양한 기술과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국내 기업이라면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원가절감·공기 단축·공법개선·품질안전 향상 기술 ▲Smart 생산(모듈화) 및 건설 ICT 기술 ▲옵션 판매 상품&특화 디자인 ▲디지털 사업관리를 비롯한 미래 대응기술 ▲건설분야 가치창출 IDEA로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든 기술이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습니다.

평가 기준은 품질향상 및 품질개선도·창의성 및 독창성·원가절감(수익성) 기여도·실제 현장 적용성 여부 등입니다.

오는 10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 PT 심사가 진행됩니다.

오는 12월에는 시상식을 통해 4개 기업에 총 2000만원의 기술개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파일럿 테스트를 통한 사업화 기회 부여·HDC현대산업개발 협력회사 등록·장기공급권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상 기업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해당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건설도 지난 5월 제1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이 공모전은 품질향상기술·스마트건설기술·사회공헌기술(ESG)·원가절감기술 등 총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85건의 기술이 접수됐습니다.

지난 7월 서류평가를 거쳐 8월 중 최종 순위를 공지한다고 롯데건설 측은 밝혔습니다.

우수 기술에는 상금과 정기평가 가점 부여·파트너사 등록·당사 Test-bed 현장 제공·기술개발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포스코건설은 소공인과 협업해 ‘스틸아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두 번째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으며, 전국 대학생들로 접수받은 디자인작품 중 최종 6개를 선정했습니다.

이후 각 디자인별로 문래동 철공소 장인들을 연결해 최종 실물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수상작 6점과 포스아트 액자로 제작된 본선 진출작 18점은 포스코건설의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 로비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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