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Car머스]'수입차 대중화' 앞장 폭스바겐, 3000만원대 신형 티구안도

폭스바겐코리아 온라인 미디어데이…3A 전략, 차세대 EA288 evo 엔진, 내년 출시 ID.4 소개

장시복 기자 승인 2021.07.22 11:37 의견 0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22일 미디어데이에서 신형 티구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모두가 누릴 수 있는(More Accessible),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는(More Affordable), 더욱 진보된(More Advanced).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22일 온라인으로 연 미디어데이에서 새로 내놓은 '3A 전략'입니다. 공통 스펠링인 A를 부각시켰습니다.

그동안 폭스바겐은 수입차 대중화 전략에 앞장서 온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앞으로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입니다.

사실 이제 국산차는 저가, 고급차는 고가라는 단순 이분법은 사라졌습니다.

국산차 중에서도 제네시스와 같은 고급 브랜드가 나오고 역으로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도 부담없이 '가성비'로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기도 합니다.

수입차 내에서도 브랜드·차급에 따라 2000만원대 차부터 2억원을 훌쩍 넘는 차까지 양극화가 심화하는 양상입니다.

그 경계를 허물어 가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온 브랜드는 독일 폭스바겐입니다.

이미 폭스바겐코리아는 실질적인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투아렉과 제타를 통해 가격 조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3A 전략의 새로운 시작은 신형 티구안이 알릴 예정입니다.

2세대 티구안의 부분 변경 모델인 신형 티구안(The new Tiguan)을 이달 말 인도 예정입니다.

권장 소비자가를 낮췄고 출시 프로모션으로 3000만원 대부터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이 수입차를 부담없이 유지할 수 있도록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되는 전 모델 라인업에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전동화도 폭스바겐코리아에 있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전기차'를 전동화 모델 포트폴리오로 제시하며 "내년 상반기 ID.4 출시를 시작으로 배터리 기반의 ID. 패밀리 모델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선보이고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향후 10년 이상 시장 대다수는 내연기관 차량이 차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가솔린, 디젤 및 전기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모델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는 이유입니다.

크랍 사장은 '현재를 위한 최선의 솔루션'의 노력 일환으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을 소개했습니다.

전 세대 엔진에 비해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 시킨 혁신적 엔진입니다. 이 엔진도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디젤 모델 라인업에 적용됩니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세일즈·마케팅 및 AS를 책임지고 있는 이사회 임원 클라우스 젤머도 함께해 "폭스바겐이 장기적으로 한국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며 "폭스바겐은 한국 시장만을 위한 새롭고 과감한 전략으로 수입차의 진입 장벽을 낮춰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 한국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인기 부활은 '숫자'로 보여집니다.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티구안은 모델 최초로 연간 판매 1만 대를 돌파해 베스트셀링 SUV로서의 명성을 입증했습니다. 신형 제타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틀 만에 5000대 사전계약을 달성했습니다.

올 2월 국내 첫 선을 보인 어반 컴팩트 SUV 신형 티록(2.0 TDI)은 출시 4개월 만인 지난 6월 한 달간 총 1029대가 판매돼 수입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습니다.

수입차 최초로 2종의 SUV 모델을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려 '폭스바겐=SUV 명가' 등식을 재확인시켜줬습니다.

21년형 신형 티구안 프로모션 적용 가격표.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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