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옥수수스낵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맛’ 선봬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포도’ 출시
팔도-파리바게뜨, ‘팔도비빔빵’ 출시
하이트진로,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루시앙 부아요’ 3종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 크라운제과 제공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 크라운제과 제공

여름 시즌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역시 지난해 휴가 시즌과 마찬가지로 ‘집콕’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집콕’ 소비자들을 겨냥한 신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가 멕시코를 대표하는 매운 고추 할라피뇨의 콤함을 담은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를 선보인다.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는 옥수수의 고소함과 할라피뇨의 매운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양파와 옥수수 본연의 단맛까지 살려 ‘맵달(매운맛+단맛)’ 스낵을 완성시켰다.

특히 할라피뇨의 매콤함으로 무더위에 지친 여름 입맛을 돋워주고 폭염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해소해 줄 ‘이열치맵’ 아이템으로 좋다. 고소함에 달달한 매콤함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어린이 간식은 물론 어른들의 맥주안주로도 제격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에 포도를 담은 신제품 ‘칠성사이다 포도’를 출시한다.

‘칠성사이다 포도’는 지난해 ‘칠성사이다’ 출시 70년을 기념해 선보인 새로운 맛의 ‘칠성사이다 복숭아, 청귤’에 이어 출시한 과즙 탄산음료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운 맛의 과즙 사이다를 선보이기 위해 제품 개발 전에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았던 포도를 선택해 제품화하게 됐다.

‘칠성사이다 포도’는 국내산 포도 과즙에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탄산감을 적용해, 마시는 순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칠성사이다만의 맑고 깨끗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해 내용물도 투명하게 담아냈다.

비빔라면 업계 1위 팔도와 베이커리 브랜드 업계 1위 파리바게뜨는 비빔장과 빵이라는 의외의 ‘꿀조합’을 만들어냈다. 이번 협업으로 팔도는 비빔빵 60만 개 분량을 생산할 수 있는 비빔소스를 공급해 매출향상과 함께 인지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콜라보 제품은 ▲오른손으로 비빈 고로케 ▲왼손으로 비빈 삼각불고기 ▲양손으로 비빈 소시지 샐러드 3종이다. 각각 야채, 소시지, 고기등 주재료와 바삭하게 튀겨진 빵에 비빔소스가 알맞게 어우러져 맛을 한 단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부아요 가문의 ‘도멘 루시앙 부아요(Domaine Lucien Boillot)’ 피노누아 와인을 선보인다. 1885년부터 6대째 운영을 이어온 ‘루시앙 부아요’는 연간 총 3000상자만 생산하는 도멘(와이너리)으로 희소성이 높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한정으로 출시하는 와인은 꼬뜨 드 본 지역 포도원에서 생산한 ‘뽀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 프리미에(Pommard 1er Cru ‘Les Premier)’, ‘볼네프리미에 크뤼 레 까이에레(Volnay 1er Cru ‘Les Caillerets), ‘볼네(Volnay)’ 등 총 3종이다.

‘뽀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 프리미에’는 뽀마르 마을에서도 유명한 밭에서 생산된 피노누아 100% 도수 13.5%의 와인으로, 과일과 허브향이 조화롭고 야생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어 부드러운 타닌과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볼네 프리미에 크뤼 레 까이에’는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볼네(Volnay) 마을의 포도밭에서 만들어진 와인으로, 자두, 꽃향과 함께 풍부한 미네랄이 특징이다. ‘볼네’는 꽃과 풍부한 체리향의 정교함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 3종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천호점·판교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이외 전국의 와인샵을 통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음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보다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게 새로운 트렌드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제품 개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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