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공기업이 ESG 경영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섭니다.
18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KDN은 17일 나주 본사에서 ESG경영체계 강화를 위한 ‘2021 제1차 ESG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한전KDN ESG위원회는 지난 4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회 내 독립기구로 공식 신설됐으며 3명의 비상임이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 ESG위원회 위원장 선임 및 ESG경영 전략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진행했습니다.
한전KDN은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깨끗한 에너지(E)?따뜻한 ICT기술(S)?신뢰받는(G) 한전KDN'을 ESG 비전으로 설정했습니다.
아울러 탄소배출 저감 등 10대 추구가치와 3대 중장기 목표와 전략방향, 11개 주요 전략과제를 확정했습니다.
이날 확정된 대표적인 ESG전략 실행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등)플랫폼 개발 및 투자 ▲중소기업 및 협력사 ESG지원 사업추진 ▲비상임이사 중심 ESG위원회운영 및 관리 ▲직원 참여형 한전KDN-Eco Life 실천 등입니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ICT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를 확대할것"이라며 "직원 및 가족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등의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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