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측 “김정현과 열애? 사실무근”

이보다 더 빠르고 깔끔한 ‘열애설 부인’이 있을까. 배우 서지혜와 김정현이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으나 당사자 측이 즉각 부인하며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다.

8일 한 매체는 “서지혜와 김정현이 열애에 빠졌다”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마음을 키운 두 사람은 작품을 끝내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김정현은 서지혜의 여성스러우면서도 센스 있는 모습에 반했고, 서지혜는 김정현이 연하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모습에 마음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 주연이었던 손예진과 현빈이 열애설을 인정하고 공개 연인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같은 작품에서 제2호 커플이 탄생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서지혜 측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지혜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배우가 작품을 같이 해 친하긴 하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방송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러브라인을 과시했다. 이들은 ‘구단 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정현은 서지혜가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서지혜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는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미스터 로빈’(가제)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현은 tvN ‘철인왕후’를 마친 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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