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각각 46억4100만원, 26억1100만원 효성서 받아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왼쪽부터)/사진=효성그룹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왼쪽부터)/사진=효성그룹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해 효성으로부터 51년 임원 근속 퇴직금 251억1900만원을 포함해 281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24일 효성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의 장남, 삼남인 조현준 대표이사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해 각각 46억4100만원, 26억1100만원을 효성에서 받았다.

회사 측은 "조 회장이 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고 VOC에 기반한 고객 중심 경영을 리드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및 수소경제ㆍ친환경소재ㆍ빅데이터 등 신규 성장 동력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성과급 14억 4000만원을 산출 지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부회장에 대해서는 "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고 그룹의 성장 비전을 리드했다"며 "코로나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등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 선제 대응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성과급 8억1000만원을 산출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운 부회장과 성낙양 부사장은 지난해 각각 17억5100만원을, 5억56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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