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아르바이트 대학생 200명에게 등록금의 50% 지원

23일 배스킨라빈스 하이브한남점에서 SPC해피봉사단 백승훈 상무가 장학생 한지영씨에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SPC 제공
23일 배스킨라빈스 하이브한남점에서 SPC해피봉사단 백승훈 상무가 장학생 한지영씨에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SPC 제공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지난 23일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SPC그룹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728명에게 누적 3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PC그룹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SPC그룹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최근 분위기를 고려하여 별도의 수여식 없이 대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지영씨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업에 도움을 주신 SPC그룹에 감사하고, 받은 혜택을 또 다른 사람을 위해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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