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팜 구강유산균 '오라덴티', '그린브레스' 주목

구강유산균 그린브레스. 오라팜 제공
구강유산균 그린브레스. 오라팜 제공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입 냄새를 걱정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몇 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다 벗었을 때 마스크에서 나는 냄새가 평소 자신의 입 냄새라는 걱정 때문이다.

실제로 올리브영의 경우 지난해 구강 청결제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최근엔 구강유산균을 이용해 입속 자정 능력을 높이고 입 냄새를 없애는 방법이 주목받는다.

입속 세균을 모두 씻어내는 구강 청결제와 달리 구강유산균은 입속 건강에 필요한 세균, 유익균을 공급해 입 냄새와 구강 질병의 원인인 유해균을 억제하거나 없애는 역할을 한다.

우리 입속에는 장 다음으로 많은 700여종 100억 마리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다. 이들 세균은 유익균, 유해균으로 나뉘어 공존과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고 유해균이 증식하면 입 냄새뿐만 아니라 충치 치주질환 등 구강 질환의 원인이 된다.

불결한 구강 상태, 흡연과 음주, 잘못된 치아 관리와 식습관, 항생제 남용 등이 세균 균형을 깨고 유해균을 증식시키는 원인이 된다.

구강유산균은 구강 건강에 필요한 유익균을 공급해 입 냄새의 원인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살아있는 유산균을 사용하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구강유산균 판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어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30여 개국 100여 개 제품이 판매되며 대중화되는 추세이다.

한국은 도입 단계로 2017년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에 의해 생산 판매되기 시작했다.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은 구강유산균 ‘오라덴티’, ‘그린브레스’를 판매하고 있다.

오라덴티와 그린브레스의 유산균은 입 냄새 원인균뿐만 아니라 충치, 치주질환 원인균을 제거,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구강이 건강한 한국 어린이에서 선별 추출한 유산균 oraCMU, oraCMS1을 사용하고 있다.

수입 판매되고 있는 구강 유산균도 있다. 스웨덴의 구강유산균 ‘바이오가이아 프로덴티스’는 일본 여성의 입속에서 추출한 유산균과 페루 여성의 모유에서 추출한 유산균을 사용하고 있다. 덴마크 유산균 ‘프로락산’은 사람의 입에서 추출한 유산균을 사용하고 있다.

강미선 ㈜오라팜 구강유산균 연구소장은 "입 냄새는 불결한 구강 상태와 유해균이 주원인"이라며 "정확한 칫솔질을 통해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구강 건강에 필요한 세균, 유익균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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