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다음 신곡에 대해 깜짝 스포했다.

20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영탁이 전화 연결로 등장했다. 영탁은 ‘허리케인 라디오’의 ‘힘든싱어’ 코너와 ‘음악반점’ 코너에서 활약한 바 있다.

영탁은 “오랜만에 고향에 온 기분이 든다. 박슬기, 일구 선배와 재밌게 코너했던 그때가 그립다. 바쁜 스케줄만 정리되면 바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탁은 신곡을 스포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여기서 최초로 말씀 드린다.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따뜻한 힐링곡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영탁은 “빠른 노래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엔 차분하고 서정적인 발라드 트로트 느낌으로 준비했다”며 “노래 제목은 알려드릴 수 없다. 힌트를 드리자면 마음이 시릴 때 들을 수 있는 푸근한 이불 같은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반점’ 코너에 함께 하고 있는 김수찬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영탁은 “수찬이는 친형제 같은 아이다. 노래도 잘하고 센스 있고 끼도 넘친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영탁은 “제가 언제 불쑥 튀어나올지 모른다”며 “올해는 부디 웃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올해도 파이팅 하자”며 응원을 보냈다.

앞서 영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신곡 발매 계획을 밝혔다.

영탁은 신곡 발매 계획에 대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머지않아서 아주 좋은 트로트 곡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신곡 많이 기대해달라. 제가 여러분한테 하고 싶은 말을 음악 속에 담아봤다”고 말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영탁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미스트롯2’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