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측 “접촉 연예인 없어… 현재 격리 입원 중”

잠잠했던 연예계에 또 한 번 ‘코로나19 비상등’이 켜졌다. 이번엔 가수 존박이다.

존박의 소속사 뮤직팜 측은 18일 공식 SNS을 통해 “존박이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존박의 상태에 대해서는 “존박은 무증상인 상태로, 현재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격리시설에 입원해있다”고 알렸다.

존박은 지난 14일 이상 증세를 느낀 후 선제적 자가 격리를 했고, 다음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음악 작업에 매진한 터라 접촉한 연예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선이 겹친 스태프들의 경우 검사를 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모두 마친 상황이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면서 연예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긴장감을 높였던 바 있다.

그룹 언텐션의 비토, 고결, 사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음악방송에 출연했던 가수들이 대규모 검사를 진행했다.

에버글로우 시현과 이런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시 두 사람과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도 같이 검사를 진행했다.

에버글로우 측은 지난 9일 코로나19 치료 상황을 전하며 “보건당국으로부터 일상 생활과 활동에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밀접 접촉자였던 멤버 4명도 자가격리로 인해 중단됐던 팬 분들과의 소통을 재개하고 찾아뵐 예정이다. 앞으로도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골드차일드 봉재현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는 “봉재현은 무증상인 상태로,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별도로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그는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소속사는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통보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에 함께 출연한 임영웅, 영탁,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도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TOP6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미스트롯2’ 특별 마스터로 활약 중이다.

사진=뮤직팜 공식 SNS
사진=뮤직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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