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방송 중 불성실한 태도 논란, 소속사 "잘못했다"사과

비와이x쿤디판다 라디오 방송 모습. 사진=SNS
비와이x쿤디판다 라디오 방송 모습. 사진=SNS

비와이와 쿤디판다의 적합하지 못한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불성실한 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불과 이틀전 일이다.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라디오에 출연, 진행자의 삼행시 요청을 단칼에 거절, 시청자의 시청곡에는 노래를 까먹었다는 변명으로 청취자들에게 불손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하기 싫었나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이들의 태도는 막무가내였다. 특히 팬이 이름을 불러달라고 하는 대목에서는 대놓고 "하기 싫은데"라며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해 방송 중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표정에서 이미 찌뿌려진 인상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들은 10대와 20대 랩과 힙합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은 인기만큼 언행과 행동 또한 조심해야 하는 게 연예인이나 유명가수가 쌓아야할 덕목 중 하나다.

하지만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라디오 방송내내 시청자와 진행자를 멋쩍게 했다.

리액션은 과하게 반응한다는 뜻인데, 보통 연예인들이나 가수들이 많은 시청자 앞에서면 과하게 반응하여 분위기를 돋우거나 실제 방송을 열심히 하기 위해 많은 리액션을 한다.

때론 오버한다는 비판을 듣기도 하지만 진행자 입장에선 프로그램을 살리는 감초같은 역할이 고마울 수밖에 없다.

비와이나 쿤디판다의 모습에서는 전혀 리액션을 볼 수 없었고, 되레 방송이 귀찮은 언행을 연속해서 쏟아냈다.

진행자나 시청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쾌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소속사는 이들이 행동이 잘못됐다는 사과문을 내고 용서를 빌었다. 사과문에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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