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옥해 기자
사진=김옥해 기자

12일 오후 내린 폭설로 서울 시내가 하얗게 변했다.

이날 오후 4시, 눈발이 더 굵어져 시야 확보도 어려운 상태다. 폭설로 도로 위 차량들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고, 인도에는 우산을 든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추운 날씨 속에도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산책을 하는 시민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눈이 많이 오는 날은 산책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눈이 얼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염화칼슘’을 뿌리는데, 강아지 피부나 발바닥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가 있다. 심한 경우에는 물집, 습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강아지 발을 보호하기 위해선 개전용 신발을 신기는 것이 좋다. 신발 착용을 거부한다면 산책 후 따뜻한 물로 깨끗하게 씻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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