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한국 유튜브 뮤직 핫이슈 차트’서 두곡 진입
영탁, 세곡으로 가장 많아…3위·4위·8위
정동원, 6위·9위 차지

가수 임영웅과 영탁, 정동원이 유튜브 음악 차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4일 한국 유튜브 음악 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한국 유튜브 뮤직 핫이슈 차트 TOP10에 두 곡을 올리고 있다. 영탁은 총 3곡을, 정동원은 2곡을 올렸다.

1위는 임영웅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선보인 ‘빈 지게’ 무대가 차지했다. ‘뽕숭아학당’에서 부른 ‘사랑의 미로’는 5위를 기록했다.

영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으로 3위, 4위, 8위에 올랐다. 3위에 ‘사랑의 콜센타’에서 선보인 ‘댄싱퀸’이 랭크됐다. ‘사랑의 콜센타’에서 부른 ‘희망가’는 4위를, ‘연락선’ 무대는 8위를 차지했다.

정동원은 ‘사랑의 콜센타’에서 부른 ‘희망가’와 ‘댄싱퀸’으로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했다.

핫이슈 차트는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끈 새로운 뮤직 비디오들의 순위를 기록하는 차트로, 음악이 메인인 영상은 핫이슈 차트에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기록은 임영웅과 영탁, 정동원의 큰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하게 만든다.

특히 임영웅은 지난해 유튜브가 발표한 2020년 유튜브 국내 가장 많이 성장한 채널 분야에서 전체 2위, 연예인 중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다 구독자 수 증가 채널에서는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뮤직비디오로 ‘조회수 1천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9년 10월 발매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영탁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록뮤직과 트로트가 믹스된 세미 트로트 장르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 뒷목 잡는 포인트 안무는 남녀노소 모두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발매한 지 2년이 흐른 뒤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영탁이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후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해 눈길을 끌었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0년 올해의 가요’에서 30대 부문 10위, 40대 부문 가요 6위, 60대 부문 10위에 랭크됐다.

정동원도 장민호와 꾸민 ‘파트너’ 무대로 조회수 1천만뷰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TV조선이 운영하는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계정 등에는 정동원과 장민호가 함께 선보인 ‘파트너’ 무대 영상이 게재됐다.

‘미스터트롯’ 종영 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모은 ‘파트너’ 무대는 결국 1000만뷰를 넘어섰다. TV조선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은 4일 기준 755만뷰를 넘어섰고,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계정에 올라온 영상은 328만뷰를 돌파했다.

(왼쪽부터)임영웅, 영탁, 정동원
(왼쪽부터)임영웅, 영탁,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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