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을 책임지던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월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가 오는 17일 첫 방송을 확정하면서 편성 이동을 하게 됐다.

지난 4월부터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는 7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사랑의 콜센타’가 선호도 10.0%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콜센타’는 33주 연속 목요일 예능 1위를 기록하며 명불허전 인기 예능의 면모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는 14.6%, 15.5%를 기록했다. 최근 신청곡 접수 방식을 기존 전화에서 사서함으로 변경했음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 TOP6가 이끄는 ‘사랑의 콜센타’가 전면 개편에 이어 편성 이동까지 겪게 된 가운데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미스트롯2’가 오는 17일 밤 10시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 ‘미스트롯2’는 약 5개월 동안 2만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급으로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다. 세 번째 시즌인 만큼 미모와 실력, 흥과 끼를 두루 갖춘 최정예 멤버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TV조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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