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럽스타그램 의혹’이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이도현의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팬들이 생일선물로 준 모자를 여자친구에게 줬다는 게시물이 등장한 것이다.

실제 이도현 팬들은 지난해 4월 그의 생일을 기념해 맨투맨과 티셔츠, 모자, 책, 토퍼, 장난감, 손편지 등을 선물했다.

문제가 된 것은 그에게 선물로 준 ‘돼지모자’였다. 일부 팬들은 “이도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자의 인스타그램에 돼지모자를 쓴 사진이 올라왔다. 그 글에 이도현이 ‘좋아요’를 눌렀다”고 주장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도현이 여자친구와 럽스타그램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주장과 함께 사진이 증거로 나왔다. 같은 장소와 날짜에서 찍은 듯한 게시물은 럽스타그램으로 의심하기에 충분한 부분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연애하는 건 상관없지만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준 건 기만이다”, “티내지 말라는 팬들의 말까지 무시하다니 예의 없다”, “굳이 좋아요를 눌렀어야 했나. 팬들을 위한 마음은 전혀 없었나 보다”, “팬들이 너무 안쓰럽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도현 인스타그램
사진=이도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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