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J엉두 방송 캡처
사진= BJ엉두 방송 캡처

아프리카TV BJ들의 사생활 논란이 또 터졌다. 이번에는 BJ 엉두와 BJ 케이다.

BJ 케이는 BJ 엉두의 폭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른 BJ들, 일반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건 맞으나 강제로 엉두의 옷을 벗긴 적이 없다는 주장이다.

케이는 “엉두가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해 제가 어ㅉ?ㄹ 수 없이 돈을 주고 합의한 상황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케이는 술자리에서 남자 BJ들에게 성추했을 당했다는 엉두의 주장에 그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결백을 강조했다. 케이가 공개한 메시지에서 엉두는 “내가 실수한 건 없지”라고 묻는 케이에게 “저 어제 그렇게 논거 실수한 건가요? 제가 벗어서”라고 말했다.

앞서 엉두는 케이와 BJ세야와 함께한 술자리에서 있었던 성희롱을 폭로하겠다며 생방송을 켰다. 그러나 케이의 메시지 공개로 상황이 급 반전됐고 엉두를 향한 좋지 않은 여론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엉두는 “심신미약상태라 해명방송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제대로 정리해서 다시 방송을 하겠다”고 밝혀 양측 진실 공방이 재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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