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뒤 해외로 출국한 배우 윤지오가 ‘여권 무효화’와 ‘적색수배’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17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뷰징이 지나칠수록 캐나다에서 더욱 철저한 보호를 받는다. 저를 어떻게 해서든 한국으로 못 가게 막는 행위이기도 하다”며 “현재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캐나다 경찰의 보호 속에서 무탈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오는 공조를 먼저 제안한 것은 캐나다이며, 거부의사를 표명한 것은 한국 경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와서 제가 중대한 범죄자라도 되는 듯 적색수배 요청, 여권무효화 등을 하고 그런 일을 언론으로 가장 먼저 알리는 경찰과 검찰의 행동은 매우 경악스럽다”고 지적했다.

윤지오는 인터폴 메인 오피스를 통해 적색수배에 대해 직접 확인 중이며, 현재까지 한국 인터폴에서 적색수배 요청만 돼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사용된 캐나다와 한국간 변호사비용, 경호원비, 경호원분들 식비까지 약 1억원을 모두 사비로 지출했다. 팩트로 다 인증할테니 가짜뉴스로 수익 창출하는 당신들이야말로 반성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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