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연·전유진·윤태화 무대 영상 8위 기록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11위

트로트 열풍이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가수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31일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선보인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가 3일 오전 현재 유튜브 조회수 7만 뷰를 돌파했다. 더불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1위를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방영 중인 TV조선 ‘미스트롯2’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혜연, 전유진, 윤태화의 무대 영상이 유튜브 급상승 동영상 8위를 기록했다. 영상 속 강혜연은 ‘목포행 완행 열차’와 ‘막걸리 한 잔’, ‘섬마을 선생님’을 불렀다. 윤태화는 ‘주마등’, ‘동백아가씨’, ‘열두줄’을 열창했으며 전유진은 ‘초혼’, ‘미운 사내’, ‘훨훨훨’ 무대를 선보였다.

임영웅의 유튜브 영향력은 구독자수로 이미 증명됐다.

이날 오전 기준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2개월 만에 10만명 이상을 더 끌어 모은 것이다.

임영웅은 지난해 10월 구독자 100만명을 찍어 골드 버튼을 받았다. 이는 비 아이돌 출신 남자 솔로 가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10만 구독자 달성 이후 7개월 만에 빛의 속도로 100만명 유튜버 타이틀을 얻게 된 임영웅은 “1000만 구독자가 되면 받을 수 있는 다이아버튼까지 달리겠다”고 밝혔다.

‘미스트롯2’에 출연 중인 강혜연은 걸그룹 ‘베스티’로 데뷔 후 트롯 가수로 재데뷔했다.

강혜연은 1대 1 데스매치에서 김지애의 ‘물레야’를 선곡, 한 표 차로 나비를 눌렀다. 메들리 팀미션에서는 별사랑, 은가은, 허찬미, 성민지와 함께 ‘뽕가네’로 팀을 이뤄 완벽한 안무와 흔들림 없는 음정을 선보여 마스터들의 칭찬을 받았다.

‘미스트롯2’의 트롯 샛별인 전유진은 ‘미스트롯2’ 공식앱이 출시되자마자 23만개의 하트를 받았다.

1대 하트퀸으로 등극한 전유진은 “하트퀸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더욱 노력하는 전유진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트롯2’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히는 윤태화는 ‘마스터 예선전’에서 진을 차지한데 이어 ‘팀 미션’ 탈락, 추가 합격으로 기사회생했다. 이후 ‘1대 1 데스매치’에서 홍지윤을 상대로 10대 1 압승을 거두며 드라마틱한 서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팀원들을 독려하고 무대를 지휘하는 카리스마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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