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케이오 하청노동자 해고사태 50일

김동길 기자 승인 2020.07.30 12:07 의견 0
사진=천주영 기자

"코로나19로 부당하게 쫓겨난 비정규직 노동자들, 이제 현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30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는 아시아나케이오 현장 복귀 촉구 종교·시민·사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첫 번째 정리해고인 아시아나 하청노동자들의 해고사태 이후 50여일이 지났지만 아무런 해결책도 없다.

200조원에 달하는 기업지원이 발표되고 아시아나항공에만 1조7000억원이 지원 예정됐지만 8명의 정리해고를 원청인 아시아나항공과 막대한 혈세를 지원하는 정부조차 막지 못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 7월 13일, 7월 16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아시아나 케이오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가 부당해고임이 인정됐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번 판정에서 확인된 것은 정부의 지원을 거부하고 코로나19에 대한 피해를 노동자에게 일방 전가하면 안된다는 것이 판결의 핵심"이라며 "노동위원회 판결이 부당해고로 나온만큼 아시아나 하청노동자의 정리해고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원청인 아시아나 항공에 막대한 혈세를 지원하는 정부가 해고사태에 해결에 나서야하며 해고된 아시아나 하청노동자들이 하루빨리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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