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폭우가 내려 차가 떠밀려 내려 가고 있다.
부산에 폭우가 내려 차가 떠밀려 내려 가고 있다.

전국에 장맛비가 강한 바람과 함께 내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부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4일 0시 10분 현재도 부산지역 내 장맛비는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은 오히려 더 많이 내리고 있다.

이 장맛비로 도로가 침수되고 일부 도로 옆 상가들은 침수 피해를 보고 있다.

시민들은 아직 장맛비의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가슴졸이고 있다.

시민 공주희씨는 <뉴스클레임>과 통화에서 "비가 너무 많이 온다. 비바람이 이렇게 친 적도 별로 없었다"며 "해운대를 비롯해 현재 부산이 온통 물바다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명피해가 없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의 걱정에도 장맛비는 더 세차게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부산지역내 장맛비가 25일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 소방당국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은 현재 차랭 침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도로에 차가 떠밀려가는 하면, 주차돼 있는 차량문 중간 까지 빗물이 들이닥쳐 침수로 이어지고 있다.

피해를 입은 차주들은 <뉴스클레임>과 통화에서 "순식간에 물이 불어났다"며 "시동이 걸렸다 커지기를 반복해 현재는 시동도 안 켜져서 그냥 침수된채 놔뒀다. 이미 배기통과 엔진에 물이 다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