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진실은 밝혀졌고 누명은 벗겨졌습니다. 여러 의혹에도 꿋꿋이 맞섰던 김호중이 ‘재신검 4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일각에선 "그냥 조용히 군대나 가라", "이런 것도 알려야 하나. 시끄럽다", "연예인들은 다 공익이더라", "4급 판정도 조사해야 하는거 아닌가"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21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머트는 “김호중은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병역 특혜 의혹을 의식한 듯 더 촘촘한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는 “일반적인 병역신체검사의 경우 1차에서 등급이 결정되지만 김호중은 관심대상으로 분류돼 2차 심의까지 받았다. 김호중은 병무청이 내린 결과에 따라 성실하게 정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트로트 가수라면 실력과 노래로 주목을 받아야 하지만, 항상 김호중 앞에는 ‘구설수’가 붙었습니다. 전 매니저와의 갈등을 시작으로 스폰서 의혹, 모친 노란에 이어 군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꽃길만 걸어야 할 김호중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김호중과 소속사는 열심히 해명에 나섰지만 대중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습니다.

고난 속에도 김호중의 팬들은 변함없이 그를 지지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짜뉴스와 허위 보도, 추측성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게재됐습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서도 김호중을 응원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0일과 2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호중 응원해’라는 키워드가 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을 검색하면 자동완성 검색어로 ‘김호중 응원해’가 뜹니다.

각종 논란 속에서도 의연히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김호중이지만 팬들의 지지와 응원이 없었더라면 결코 헤쳐 나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더 이상 찝찝함이 남아있지 않은 김호중에겐 밝은 미래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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