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의 남다른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출연만 했다하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몰고 와 TV 프로그램과 광고계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임영웅 미방영’, ‘사랑의 콜센타’ 등이 오르내렸다. 한껏 기대를 모았던 임영웅과 황윤성의 ‘Despacito’가 정작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오는 24일 시작될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의 맛보기 무대가 공개됐다.

제작진은 임영웅과 장민호의 특별 무대가 공개된다고 예고했지만 정작 이날 방송에는 장민호와 노지훈의 특별 무대만이 공개됐다.

이후 ‘사랑의 콜센타’는 사전 공지했던 임영웅과 황윤성의 스페셜 무대 영상을 네이버와 유튜브 공식 계정에 추가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약 8만7000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불만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심의에 걸린다는 이유로 방송하지 않을 거면 예고를 하지 않았어야 한다”,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방송사의 태도다”, “임영웅 이름만 앞세워 기대감을 높여놨다”, “열심히 준비했을 임영웅과 황윤성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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