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공식입장, 팬들 비난 쏟아지는 이유

김도희 기자 승인 2020.07.06 00:06 | 최종 수정 2020.07.06 01:27 의견 0
신지민 인스타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이 사고(?)를 치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방패막이 되는 게 바로 연예기획사다. AOA 권민아의 신지민에 대한 폭로가 수차례 이어질 동안 FNC엔터테인먼트 기획사는 그 어떤 대응도 안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체 뭘했는가. 공식입장이 뭔가. 그저 방관하기 바빴다는 게 일각의 지적이다. 소속사 연예인들의 불화가 수면 위로 올라왔지만, 방관했다는 비난이 속출했다.

사실 권민아와 신지민의 불화는 지민의 어긋난 민아에 대한 사과가 더 불을 지폈다. 민아는 끝까지 갈 생각으로 폭로전을 이어갔지만, 이를 무마하는 무성의한 지민의 사과가 문제였다. 소속사에서 관여해서 문제를 풀었을 법한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서로 엉켜 있는 실타래를 현명하게 풀어줄 중재자가 필요했는데, 소속사는 그런 역할을 했을까. 팬들은 FNC에 깊은 유감이라고 한다.

권민아가 손목을 그으며 지민의 이름을 대고 극단적 선택까지 하려고 했다는 민아의 글을 가히 충격이었다. 

그런 민아에게 지민이 사과하러 간 태도도 문제였다. 사과하러 온 사람의 태도가 아니었다는 민아의 말이다. 칼 어딨냐는 말은 지민의 언사로 사과 당시 자신의 심정을 칼에 대고 표현하며, 지민 자신이 죽어야만 끝내겠냐고도 했다고 알려졌다.

결국 지민의 남자관계까지 극단적인 폭로가 나오면서 팀은 해체 됐다. 지민은 은퇴를 선언했고, 그제서야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냈다.

기획사가 중재하고 일을 원만히 해결해볼 생각은 없었을까. 많은 팬들이 아쉬워 하는 부분이다. 그런 아쉬움 속에 AOA는 이제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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