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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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생각하면 미국 코로나 파티가 웬말일까. 풍선효과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후 곳곳에서 억눌렸던 욕구들이 분출되고 있다.

급기야 미국에서는 코로나파티를 해서 가장 먼저 코로나에 걸린 이에게 상금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를 본 일부 한국인들은 기절초풍할 일이라고 지적한다.

3일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 시 보건강국은 이를 강력히 막고 규제할 뜻을 밝혔다.

미국 내에서도 이 같은 철없는 행동들에 대해 규탄과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그 지역 정치인들은 "사람이 죽어가는데, 그리고 치료제도 아직 안 나온 상황에서 끔찍한 일을 벌이고 있다"며 "너무 화가 난다. 고생하는 의료진들은 무슨 죄냐. 제발 어리석은 파티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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