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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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가 한창이다. 언제 개발될지 모르는 코로나 치료제나 개발만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다.

마트, 편의점, 음식점 등을 비롯해 공공장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출입이 안 되게 통제한다. 지하철에 탑승할 때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버스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탑승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색하고 만들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 42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서 한 여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지하철에 탑승했다. 이를 지켜본 역무원들은 제재를 하기는커녕 귀찮은 듯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었다.

이를 지켜본 한 시민은 역사에 민원 전화를 넣었고, 역사 측은 “죄송하다. 관리하겠다”라고 답했다.

시민 A씨는 <뉴스클레임>과의 인터뷰에서 “출근길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마주한다. 탑승을 시키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역무원들은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다고 사태가 나아진 것은 아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이슈가 있을 때만 반짝하고 마는 마스크 쓰기가 되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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