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연서 인스타그램
사진=오연서 인스타그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생활이 지속되고 있다. 각종 행사와 축제가 취소되면서 대중들과의 만남이 끊기자 배우, 가수, 개그맨 가릴 것 없이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을 하고 있다.

배우 오연서는 지난 29일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오소소’를 오픈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연서는 도자기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물레를 돌리는 날이라며 의상까지 미리 준비하는 등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옷이 불편한 듯 스텝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은 허당기가 흘러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오전 추가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제가 도대체 뭘 하고 살가 이런 생각을 하실 텐데 그런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앞으로 소소한 일상이지만 함께 공유하고 저의 다양한 모습도 보여드리면서 팬분들뿐 아니라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튜브는 2007년부터 시행한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조회수 또는 구독자 수에 도달한 크리에이터에게 수익금을 지급하고 있다.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가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리고 광고를 원할 시 유튜브 측에 광고를 허가해주고 광고수익의 일부를 분배한다. 이 같은 구조로 많은 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은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방송인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 TV’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한 후 꾸준히 수익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나영은 “유튜브 시작하고 수익을 공개했다. 현재 구독자가 45.5만명이다. 지금까지 1억3000만원 정도 기부했다. 첫 기부는 미혼모를 위한 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다비치 멤버 강민경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익금을 밝혔다.

지난 4월 강민경은 “유튜브를 시작한 지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구독자도 많이 생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작년 6월 수익 신청을 해 지금까지 수익이 2만4907달러다”라며 “많이 봐주신 덕분에 생긴 수익이니까 좋은 곳에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위해 2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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