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BBQ(비비큐)치킨 염현석 패밀리 “젊어지는 치킨 창업"

“제2의 인생이 아닌 전혀 다른 인생 산다”
“본사만 믿고 따라하면 누구나 성공 가능”

박규리 기자 승인 2020.06.30 14:18 의견 0
BBQ치킨_ BBQ치킨 염현석 패밀리, 젊어지는 치킨 창업, 제2의 인생이 아닌 전혀 다른 인생 산다. 비비큐 제공

“7년간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승승장구했지만 마음 속 한 켠에 저만의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습니다. 퇴사 후 BBQ를 접하면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판단했고 현재는 복수 점포 운영을 통해 연 매출 20억원의 쾌거를 올리며 성공한 사업가에 한발짝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의 패밀리 염현석씨(38세)는 1호점 광장점, 2호점 자양강변점, 3호점 구의역점(오픈 예정)을 운영하는 메가프랜차이즈 패밀리다. 만 40세가 되기도 전에 3개의 매장과 연 매출 20억을 달성하면서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그는 치킨집이 더 이상 은퇴 후에 하는 생계수단이 아니라고 말한다.

2019년 BBQ 내부 조사 결과, 신규 패밀리 중 가장 많았던 50대의 비중이 줄고 30~40대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염 사장도 “치킨집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적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할 정도로 치킨집은 인생의 종착점에 하는 은퇴사업 아이템이 아니라 인생의 시작점에 선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의 경우 시스템 구축이 잘 되어있어 창업하기 더 용이하다. 염 사장도 BBQ의 원칙경영 시스템을 그대로 따랐던 것을 성공의 비결로 꼽았다.

■치킨대학에서 철저히 교육받는 BBQ만의 원칙경영 시스템

BBQ를 오픈하려면 치킨대학의 일정기간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한다. 염 사장은 치킨대학에서 실제 치킨집 오픈과 마감시간에 맞춰 현장 시스템으로 교육받은 롤플레잉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치킨대학을 수료한 이후에도 교육은 계속된다. 본사의 슈퍼바이저가 주 1회 정기적으로 매장에 방문해 매출 분석, 주방 식재료 관리 등 외식관련 전문 지식과 정보 등을 공유해 주기 때문이다. 염 사장은 슈퍼바이저의 방문으로 놓치기 쉬운 주방 위생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고 매장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매출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BBQ 본사의 철저한 관리가 고객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BBQ치킨을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 염 사장의 설명이다.

■체계적인 본사 지원으로 브랜드 전문성 높여

염 사장은 또 하나의 성공비결로 본사의 마케팅 지원을 꼽았다. 치킨대학에서 본사 마케팅팀이 기본적인 전문 교육을 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패밀리들은 각 지역별 특색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어 매출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로 염 사장은 한강 주변의 매장 상권을 살린 ‘한강 프로모션’을 펼쳐 매출을 향상시켰다. 염 사장은 이러한 마케팅 성공에 본사의 전문지식 공유와 더불어 변화하는 외식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매일 패밀리들의 매출을 분석하며 전략을 짜는 마케팅팀의 성실함에서 비롯된 거라고 감사해했다.

또한 메가프랜차이즈팀의 든든한 정보력 뒷받침이 3호점까지 오픈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메가 프랜차이즈의 핵심은 상권분석이다. BBQ는 FC(Franchis consultant)가 직접 지역을 조사하고 매출과 소비층을 분석해준다. 때문에 출점 전에 어느 지역이 좋을지 추천해주고 멘토링도 진행한다. 염 사장은 메가프랜차이즈팀에 대한 신뢰로 1,2,3호점 모두 추천해준 지역으로 출점했고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오픈을 앞두고 있는 3호점은 BBQ에서 새롭게 출시된 비즈니스 모델인 BSK(BBQ Smart Kitchen) 형태로 출점 시키면서 BBQ치킨카페, BBQ올리브치킨, BSK까지 BBQ의 모든 형태로 운영하는 최초의 패밀리가 되었다. 창업 전문가이기도 한 염 사장은 BSK에 대해 청년들이 부담없이 시작하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전송시장(배달)이 특화된 시대에서 5000만원의 소자본으로 창업 가능한 BSK가 투자 대비 빠른 시간 내 수익률이 매우 높다며 청년들에게 BSK 매장을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청년뿐만 아니라 기존 BBQ매장을 가지고 있는 패밀리들에게도 다점포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시켜줄 모델이라고 말하며 소자본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기 때문에 BSK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이미 3호점까지 가진 메가프랜차이즈지만 염 사장의 목표는 원대하고 뚜렷하다. “올해 안에 매장 5호점까지 오픈하고 싶다”며 “올해 BBQ가 25주년을 맞았는데 앞으로도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천년을 빛날 수 있는 천년기업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천년기업에게 25주년이라는 숫자는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가진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매장 10호점까지 운영하며 자식과 손자에게 BBQ 브랜드를 대대손손 물려주는 것이 목표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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