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CT127 공식 페이스북
사진=NCT127 공식 페이스북

그룹 NCT127 멤버 태용이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특집 무대에 불참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26일 팬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태용이 2020 상반기 결산특집 무대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SM 측은 “멤버 태용은 건강상의 이유로 당일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다. 모두가 함께하는 무대를 기대하셨을 팬 여러분께 양해 말씀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뮤직뱅크는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오마이걸,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뉴이스트, 세븐틴, 트와이스, 크래피티, NCT드림, 위키미키 등이 출연을 예고했다. NCT127도 출연을 확정했으나 태용이 불참하게 돼 8인조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앞서 태용은 학교 폭력 루머로 몸살을 알았다. 동창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용과 나눴다고 주장하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태용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메시지는 A씨가 자신에게 유리하게 편집된 것으로 드러났다.

SM 측은 “태용과 관련해 악의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경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등에 따른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직뱅크는 공식 홈페이지에 ‘뮤뱅 시네마’ 포스터를 올리며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포스터에는 상영 예정작으로 영화 ‘황야의 무법자’, ‘티파니에서 아침을’, ‘킹스맨’, ‘캐리비안의 해적’, ‘전우치’, ‘오페라의 유령’, ‘오션스8’, ‘어린왕자’, ‘싸이코’, ‘식객’, ‘분노의 질주’,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등이 공개됐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