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걸 법정제재, 퀸 와사비가 문제였나

박명규 기자 승인 2020.06.26 09:19 의견 0
사진=Mnet '굿걸:방송국을 털어라'

‘굿걸’ 선정적 가사와 안무로 인해 법정제제인 ‘주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4일 열린 회의에서 Mnet ‘굿걸: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에 대해 ‘주의’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방심위 측은 “성기를 희화하하거나 성행위 등을 유추할 수 있는 노래 가사와 선정적인 안무를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굿걸’에서는 퀸 와사비의 퍼포먼스가 전파를 탔다. 방송심의규정 제27조(품위유지), 제30조(양성평등), 제44조(수용수준) 등에 따라 심의를 받았다.

방심위는 “공적 매체인 방송은 성적 수치심이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외설적인 내용 등을 과도하게 부각해 방송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며 “특히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이를 재방송하는 경우 편집에 더욱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 정도가 중대한 경우 내려지는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는 소위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9인)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지상파, 보도·종편·홈쇼핑PP 등이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으면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는다. 

한편, 퀸 와사비는 1994년생으로 올해 27세이며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2019년 싱글 앨범 ‘Look at my!’로 데뷔했으며 본명은 김소희다. 

퀸 와사비는 ‘안녕, 쟈기?’, ‘Nuna Bank’, ‘Spice It Up!’ 등을 발매해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굿걸’에 출연해 남다른 포스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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