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단순한 K팝의 힘을 넘어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포니정재단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의 방시혁 의장을 제14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시혁 의장은 이날 받은 상금 2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방시혁 의장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소명의식을 느낀다. 최초에 음악이 나를 왜 행복하게 했는지를 잊지 않는 동시에 음악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산업 확장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팬 경험을 혁신한다는 목표로 세상에 유익하면서도 번창하는 기업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방시혁 의장은 아티스트와 팬을 존중하고 콘텐츠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기업 운영 철학 아래 국내외 음악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론칭 등으로 음악·콘텐츠 산업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방시혁 의장의 태도는 소속 가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올바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공연업계를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빅히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글로벌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진행하는 ‘크루 네이션’ 캠페인에 함께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일할 예정이었던 공연 관계자 70명 이상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브네이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의 기부 사실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많은 스태프분과 함께 세계를 돌며 즐겁게 투어를 하고 잇을 것이다. 기부를 통해 음악 산업 종사자들을 돕고 싶었다. 빨리 무대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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