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걷기, 골반 교정·자세 유지 등 효과… 피부 두드러기·비염까지 해결

박명규 기자 승인 2020.06.24 10:29 의견 0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체중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엉덩이 걷기’ 운동에 이목이 집중됐다.

23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3주 만에 체중 감량과 함께 몸매까지 가꿀 수 있는 운동법인 ‘엉덩이 걷기’가 소개됐다.

이날 몸신 주치의로 출연한 허수정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엉덩이 걷기로 체지방 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피부 두드러기, 비염, 만성 피로 등의 질환을 해결했다며 엉덩이 걷기 효과를 설명했다.

허수정 전문의는 "우리 몸에서 지방을 태우는 가장 큰 엔진이 엉덩이다. 근육은 활동이 없을 때도 열량을 소모한다.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에 해당돼 지방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엉덩이 근육은 척추기립근과 연결돼 허리를 받쳐주고 몸의 좌우 밸런스를 맞춰주는 허리 주변 골반, 하체의 허벅지까지 연결하는 중심역할을 한다. 때문에 엉덩이 근육이 납작해지면 허리로만 힘을 쓰게 돼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엉덩이 걷기는 발 모양을 11자로 유지하고 계단을 오르는 운동법이다. 상체를 세워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일자를 만들어야 하고, 바닥을 딛고 있는 다리의 발뒤꿈치에 힘을 주며 계단을 올라야 한다.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에 손을 대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엉덩이 걷기는 골반 교정 효과가 있으며, 굽은 등을 피게 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허벅지의 근육을 사용해 허벅지가 가늘어 지며, 운동량에 따라 다리 길이가 길어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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